2017년 6월 21일 수요일

연합뉴스) 유엔 해명에도 우기는 日…"구테흐스, 위안부합의 찬성" 억지. 일본인의 괴랄한 이성과 합리.

연합뉴스) 기사 링크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일평생을 살며 이성과 합리만을 짐승처럼 울부짖는다는 일본인들의 말에 의하면, 위안부 문제를 질질 끄는건 한국에 불리하고, 한국(중국)이 계속해서 반일정책을 펼 경우 세계에서 고립되고, 일본과의 통화스와프가 중단되어 한국 경제는 파탄나야 정상인데, 이를 모를리 없는 국제 투자자들은 왜 코스피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도록 한심하게 매수하고 있으며, 한국의 고립으로 위안부 문제에서 급해야할 한국 외교가는 천하태평이고, 반대로 편안해야할 일본 외교가는 UN에 서면을 제출하는 등 필사적으로 뛰어다니며 세계를 설득을 하는지... 

그냥 세상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편하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을텐데, 최근에는 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알려드는걸 보면서, 행여 착한 일본인들에게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 된다. 일본에는 지능수준 검사라는게 없는걸까. 평소에 내 지능수준이 얼마인지 잘 알아야 내가 「분석」이란 걸 할 수 있는 뇌를 가졌는지, 아니면 기사에 즉각 반응할 뿐인 보통의 일본인 인지를 알 수 있다.

힘들다면 차라리 예전으로 돌아가 평소의 일본인이 취했던 전통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정신안정에 나쁘지 않다. (-- 개인적으로 그건 그 나름대로 불쌍해 보였다) 역사에서는 「자학사관」이라고 명명한 것 같은데, 역사가 아닌 보통의 일본인의 국민성에 녹아들어가 있는 전통적 「이성과 합리 울부짖기」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일본인이 말하는 이성과 합리는 다른 나라에서 말하는 이성과 합리와 다르다. 일본인이 울부짖는 이성과 합리는 사안에대한 이성적, 합리적 분석보다는 나를 이성적일 수 밖에 없는 곳에 위치시킨뒤에, 아무 말이나 떠들어도 무조건 이성으로 들리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1. 나는 일본인이다 
2. 내가 일본을 비판한다   
3. 일본국적의 일본을 사랑하는 내가 일본을 비판하니 얼마나 이성적이고 객관적인가!

현상분석은 필요 없다. 「일본인이 일본을 비판」 이 자체로 일본인이 말하는 이성과 합리의 조건이 성립되는 특유의 세계관인 것이다. 이 주제라면 무슨 말을해도 객관적인 것이며 이성적인 것이다.

최근에는, 어떻게든 그 열등한 의식을 변화시켜보려 힘찬 아베가 선동하는 「세계로부터 사랑받는 일본인」을 외치고 다니는 것 같은데, 힘들면 전통적인 자학적 이성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난 그것을 응원하지 않는다. 솔직히 일본인의 자학은 너무 열등해 보여 같은 아시아인으로써 부끄럽다. 자신감좀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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